성북구청, 코로나19 관내 40번 환자 동선 공개…삼선동 소재 법당·약국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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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7-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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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북구청 페이스북]

 

성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4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방역 당국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40번 확진자는 3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삼선동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삼선동 소재 법당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인근 의료기관과 약국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오후 6시 43분께는 삼선동 소재 마트에 들렀으며 18일에는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19일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으며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에서 확인된 접촉자 14명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 조처했으며, 동선 내 시설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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