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하는 것을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한국에서 트럼프 철수?'라는 사설 링크를 첨부한 뒤 "철수하는 미국은 다시 위대해질 수 없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볼턴 전 보좌관은 "한국과 독일에서의 병력을 철수하는 것은 권위주의 정부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자 가까운 동맹국을 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주한미군을 감축 움직임을 보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일침을 가한 것.
WSJ은 전날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독일, 한국에서 미군 병력을 철수하려고 국방부를 압박한다는 얘기를 2~3개월 전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