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근 2주간 ‘국내발생’ 일평균 확진자 수 감소…‘31명→2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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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7-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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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평균 해외유입 확진자 ‘15.8명→27.4명’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앞선 2주에 비해 9.6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최근 2주간,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1.4명으로 이전 2주간의 31명에 비해 9.6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특히 지난주는 국내 발생 환자 수가 15.9명으로 10명대로 나타나 국내 감염은 계속 감소하는 양상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역적으로는 수도권과 호남권 환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수도권 환자 발생 규모는 10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수도권에선 최근 2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2명이며, 앞선 2주인 19.3명에 비해 9.1명 감소했다.

2주간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8.7%에서 7.8%로 낮아졌고, 집단감염 발생 수도 16건에서 9건으로 줄었다.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은 여전히 80% 미만을 유지 중인 가운데 정부는 80%에 근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 2주간 1일 평균 27.4명이 발생했으며, 앞선 2주에 비해 11.6명이 증가, 전 세계적인 유행 확산에 따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6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유입에 대한 방역 관리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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