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테라 '에피 어워드 코리아' 2관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0-07-20 09: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진로·테라, 각각 금상·동상 수상

하이트진로 소주 진로와 맥주 테라 광고 컷.[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소주 '진로'와 맥주 '테라'의 돌풍이 세계적인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와 테라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 '2020 에피 어워드 코리아' 음료 및 주류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진로는 소주의 원조라는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소주 상표에 등장했던 두꺼비를 캐릭터화 해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또 TV광고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홍보판촉물, 현장프로모션, 팝업스토어까지 일관된 전략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주류 영역을 넘어 오베이, 커버낫, 슈피겐 등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소주의 고정관념을 깨트렸고 출시 13개월 만에 3억병을 판매했다.

에피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테라는 수입, 수제맥주 등 소비자 니즈 다변화와 초미세먼지, 인공을 거부하는 시대상을 반영했다.

엄격히 선별한 호주산 청정맥아 100%와 맥주 발효 시 발생한 진짜 탄산 만을 사용하고 청정 맥주 컨셉에 맞춰 국산 레귤러 맥주 최초로 녹색병에 담았다.

테라는 국산 맥주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5월말 기준 출시 438일만에 8억6000만병으로 초당 22.7병(330㎖ 기준)이 팔려 나가고 있다.

에피 어워드는 기존의 마케팅 시상과 달리 마케팅 캠페인의 실제 효과에 초점을 맞춘,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해당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달성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마케팅 목표 달성에 기여했는지가 수상의 중점적 기준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진로와 테라가 더욱 독보적인 브랜드로 시장에 자리잡기 위해 차별화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