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英 5G 화웨이 배제 결정 실망... 결정 재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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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7-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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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5G 통신장비 구축에서 자사를 배제한 영국 정부에 “영국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나쁜소식”이라며 “이번 결정의 재고를 촉구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웨이는 “이는 영국의 디지털화 속도 지연, 통신비 증가, 디지털 격차 심화 등의 위협을 가하는 결정”이라며 “화웨이는 미국의 새로운 규제가 현재 영국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의 보안이나 공급 안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전히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감스럽게도 영국에서 화웨이의 미래는 정치화 됐다”며 “이것은 미국의 무역 정책에 관한 것이지, 보안 때문은 아니다. 지난 20년 동안 화웨이는 더 나은 연결성을 영국에 제공하는데 주력해왔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끝으로 “오늘 발표가 영국 비즈니스에서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의 올리버 다우든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5G망 구축 시 화웨이 장비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화웨이 로고[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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