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 新중심 '천안시대' 박차…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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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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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을 표방하며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 4월 13일 일자리 창출, 新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526만3000여㎡에 이르는 10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총 1조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만4000여 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913,959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올 9월 산업단지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련 산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2023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입해 산업시설 및 공공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약 4232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여타 산업단지 및 기업과의 시너지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는 특히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바로 앞에 조성돼 광역 교통과 물류의 핵심 축으로서 생산성 제고는 물론 미래가치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입주 업종은 금속가공, 기타기계, 1차 금속, 화학, 물류 등 15개 업종이며, 최근 천안과 아산 지역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관련 산업집적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삼성 SDI를 중심으로 한 SK, LG, 현대자동차와의 '배터리 동맹'의 중심에 천안이 위치하며 '천안 테크노파크'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시행사인 천안테크노파크(주) 관계자는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지원기관인 충남 테크노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동선체계와 업종배치로 토지이용의 효 성을 제고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벌써부터 관심 기업들의 입주 문의와 분양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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