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매니저 이관용 "우리 형이지만 참 멋져" 상반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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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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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의 현 매니저인 소속사 HJ필름 이관용 대표가 신현준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의 갑질 폭로가 거짓이라고 일축해 이목이 집중된다.

9일 연예매체 스포츠 투데이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20년 넘게 헌신했지만 한 번도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개XX'라는 욕설 문자를 받는 등 폭언에 시달렸다. 김 대표는 신현준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신현준 모친의 심부름 등 업무 외적인 일을 지시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관용 대표는 다수의 연예매체를 통해 "전 매니저의 주장은 다 거짓"이라며 "주관적 입장에서 악의적으로 말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이관용 대표는 지난 2018년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현준과 함께 출연해 '브로 케미'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신현준과 이관용 대표는 신씨의 가족들이 머무는 양평 별장에서 휴가를 지낼 정도로 각별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평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현준과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그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연을 맺은 할머니를 찾아뵙는 신현준의 모습을 올리고 "할머니 걱정되고 보고싶다던 형님!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또 만나러 진안까지 오셨네요. 저도 참 훈훈하네요. 우리 형이지만 참 멋지시네요"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 대표는 교통사고로 신현준 관련 업무를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SNS에 부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이관용 매니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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