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상하이자동차, 선저우렌터카 인수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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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7-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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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다증권 투자의견 '매수' 제시…예상 주가 밴드 16.61~25.03위안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광다증권]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 상하이거래소)이 중국 최대 렌터카업체인 선저우렌터카를 인수햇다는 소식에 주가가 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는 전날 저녁 주당 3.1홍콩달러에 선저우렌터카 지분 6억1000만주를 최대 19억200만 홍콩달러(약 2946억원)에 매수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3일 상하이자동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올랐다.

중국 광다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선저우렌터카는 중국 렌터카 1위 업계로 현재 주가가 최저점에 있는 만큼 가성비 좋은 투자라고 평가했다.

선저우렌터카가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90% 가까이 하락하는 등 실적 악화를 겪고 있긴 하지만,  상하이자동차가 최근 공유자동차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만큼, 선저우렌터카 인수는 '공유화' 전략을 완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상하이자동차의 2020~2022년 순익을 229억/270억/326억 위안으로,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1.96/2.32/2.79위안으로 제시했다. 

또 1년내 예상 주가 밴드 상·하한선은 16.61~25.03위안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입으로 유지했다. 2일 종가 기준 상하이자동차 주가는 17.86위안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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