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부산 영화의 전당서 산학연계 프로젝트 야외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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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7-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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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까스텔바작 패션쇼. [사진=까스텔바작 제공]

까스텔바작은 영산대학교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의 산학연계 프로젝트 패션쇼를 후원하고, 까스텔바작 2020년 봄·여름 시즌(SS) 의류를 선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을 직접 마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8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와 까스텔바작이 산학협동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문정수 전 부산시장을 비롯해 까스텔바작 관계자, 부산 시민 등 약 3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야외 넓은 공간에서 진행됐다. 관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SNS 라이브 생중계로 패션쇼 현장을 중계하는 등 ‘언택트(비대면)’ 에 기반한 이색적인 패션쇼 풍경도 등장했다.

무대에 오른 까스텔바작 골프웨어 의상은 약 30벌로,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감각도 반영된 결과물이다.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는 까스텔바작의 시그니처인 아트웍과 전판에 새겨진 레터링, 야외에서 더욱 돋보이는 비비드한 컬러의 작품들로 브랜드 특성인 아트(Art)와 위트, 펀(Fun)에 기반하여 뜨거운 여름, 젊음에 어울리는 역동성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실제로 패션쇼 이후 이날 무대에 오른 의상들에 대한 구입 문의가 빗발쳐 매출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패션쇼를 후원한 까스텔바작에서는 김희범 경영관리본부장과 이대오 상품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무대에 올라 직접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까스텔바작은 패션테크니컬 디자이너 트랙의 협동 기업으로 LINC+산학협력 EXPO전시장 공동 운영, 업체 탐방 및 기업 전문가 초청 특강, 산학 연계 프로젝트형 수업 등 다양한 협력과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희범 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의 시대를 맞이해 패션 산업들도 새로운 기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때를 맞이했다”고 말하며 젊은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했다.

까스텔바작은 향후에도 국내 패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유망한 디자이너들을 육성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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