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의 말말말 #북파공작원父 #전유성딩크족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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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6-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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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가수 진미령이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와 전 남편인 전유성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한 진미령은 자신의 아버지가 미국 선정 한국전쟁 4대 영웅인 김동석 대령이라고 밝혔다. 

진미령은 "'실미도'라는 영화가 나왔다. 북파공작원의 대장이셨다. 눈빛에 살기가 있었다. 또 집안 곳곳에 칼을 두셨다. 당시 피해 망상이라는 병이 있으셨다"고 말했다. 특히 진씨로 활동한 것에 대해 진미령은 "어머니는 든든한 조력자였는데 아버지는 반대하셨다. 호적에서 뺀다고 하길래 제가 김씨에서 진씨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유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993년부터 사실혼 관계였으나 2011년 전유성과 헤어졌던 진미령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 난 나를 챙기기 바쁜 사람이다. 내가 모든 걸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유성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다. 둘이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진 것뿐"이라고 언급했다. 

가수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진미령은 "화교 학교를 졸업하고, 9월에 대만 대학교에 들어가려고 했다. 근데 어머니가 '입학 전까지 놀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다가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노래를 좋아하니까, 지인의 소개로 장욱조 작곡가와 연결이 됐다. 그러다가 매니저를 만나게 됐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녹음을 했다. 그리고 2주 만에 판을 내고 방송국에 갔다"고 전했다.

한편, 진미령은 지난 1977년 제1회 MBC 서울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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