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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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6-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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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미소금융재단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 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홍식 우리은행 개인그룹장, 전원일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 권광석 우리은행장 겸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유수현·김용태·오규회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  [사진=우리은행]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재단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황규목 우리은행 홍보브랜드그룹장을 재단 감사로 선임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 생활안정자금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계열사가 500억원을 출연해 2009년 12월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은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 채무불이행자의 채무조정, 취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현재 서울(본점),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1621억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지난해 하반기 서민금융진흥원 경영평가에서 은행계열 미소금융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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