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령 풀린 유럽 곳곳서 경기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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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6-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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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6월 종합 PMI 51.3...예상 밖 깜짝 경기 확장 가리켜

  • 독일 6월 종합 PMI 45.8...경기 위축했지만 4개월만에 회복세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19 봉쇄령이 풀리면서 경기 회복 신호가 잡히기 시작했다.
 

[사진=AP·연합뉴스]


프랑스의 6월 민간 경기는 4개월 만에 강한 확장세를 가리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IHS마킷이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쳐 집계한 프랑스의 6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월 51.3을 기록했다. 5월 32.1에서 급반등한 것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46.8을 웃돈 결과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그 아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이면서 유로는 달러를 상대로 0.3% 오른 1.129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23일 장 초반 1.5% 급등세다.

같은 날 발표된 독일의 6월 종합 PMI는 45.8에 머물면서 민간 경제가 아직 위축되고 있음을 가리켰다. 다만 3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던 지표가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독일 경제가 차츰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5월에는 32.3까지 떨어졌었다.

IHS마킷의 필 스미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최악의 시기를 지난 것 같다"고 진단했다. 

23일 독일 DAX지수 역시 장 초반 1.9%의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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