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고권위 AI학회서 연구력 인정…논문 11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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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6-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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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리서치 모스크바 AI 센터의 파벨 솔로베브 연구원이 세계적 인공지능 학회 CVPR2020에서 선보인 '도메인 레이블이 없는 고화질 이미지 시간대 전환' 연구 사진. [사진=삼성뉴스룸 제공]

삼성전자가 권위 있는 인공지능(AI)학회에서 논문 11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3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14∼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CVPR 2020'에서 삼성리서치가 발표한 논문 11편 중 3편은 상위 5%만 채택되는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은 1983년부터 매년 6월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로,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 권위있는 학회다.

삼성리서치 모스크바 AI 센터의 파벨 솔로베브 연구원은 구두 발표로 선정된 '도메인 레이블 없는 고화질 이미지 시간대 전환' 연구를 통해 고해상도 풍경 사진을 다양한 시간대 모습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같은 센터의 콘스탄틴 소피우크 연구원의 'f-BRS: 상호적 분리를 위한 후방전파 정교화' 연구 역시 구두 발표로 채택됐다. 이 연구는 간단한 클릭만으로도 사진 속 물체를 정밀하게 배경과 분리할 수 있는 기술로 관심을 받았다.

삼성리서치 토론토 AI 센터 마이클 브라운 연구원은 '딥 화이트 밸런스 편집' 논문을 통해 색감 균형 조절이 잘못된 사진을 전문적인 사진 편집 프로그램보다 정확하게 보정하는 AI 기술을 제시했다.

이외에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에릭 루오 연구원은 AI를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DSLR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구현하는 내용의 논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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