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새 대표엔 김재연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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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6-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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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이름을 진보당으로 바꾸고, 상임대표로 김재연 전 의원을 선출했다.

진보당은 전날 전국 동시 당직 선거와 당명개정 투표를 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61.1%의 투표율로 끝난 당직 선거에선 김 대표를 포함해 김근래 조용신 윤희숙 일반공동대표, 김기완 노동자민중당 대표, 안주용 농민민중당 대표 등이 차기 지도부로 선출됐다.

만 39세인 김 대표는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원내에 진출했지만, 2014년 헌법재판소가 통진당 해산을 결정해 의원직을 잃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새 시대를 여는 대안 정당,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진보 집권의 새날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진행된 당명개정 투표는 88.3%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민중당의 이름은 약 2년 만에 사라졌다.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던 김재연 전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출마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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