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몰리는 현대엘리베이터… 메디톡스, 품목허가 취소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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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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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내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엘리베이터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주가는 18일 오후 1시 6분 기준 전일 대비 10.18%(5800원) 상승한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남북 경협 관련주로 엮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한때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아산 지분 67%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메디톡스의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 입장에서는 창립 이후 최대 위기다. 약 5조원에 이르렀던 시가총액은 7000억원대로 주저앉았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18.87%(2만8300원) 하락한 1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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