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일부터 '갤럭시워치 액티브2' 통해 혈압 측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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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6-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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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혈압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18일 출시한다.

이날부터 '갤럭시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후, 갤럭시 스토어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한 후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한 값을 입력할 경우, 스마트 워치가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해 혈압 및 맥박수를 볼 수 있다. 단,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야 한다.

측정한 혈압은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간·주간·월간 단위로 혈압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안드로이드 7.0 이상 버전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워치 액티브2 및 향후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양태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전무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출시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자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갤럭시워치 액티브2 뿐 아니라 향후 출시되는 워치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은 올 3분기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액티브2'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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