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뉴스] 대출 막아 갭투자 차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2200명 육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18 07: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부가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규제지역 내 전세대출과 처분·전입의무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입했다가 단기간에 되파는 '갭투자'를 막으려 대출·전입 조건을 강화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시 처분·전입의무 강화한다. 현행 규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1년 내 전입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북한은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데 이어 금강산과 개성 공단에 군부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17일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먼저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할 연대급부대들과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200명을 육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198명이다. 신규확진자 43명 중 지역발생이 31명이고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11명, 인천에서 5명이 확인됐다. 또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1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전파가 나타나고 있다. 해외유입은 검역과정에서 7명이 확인됐고, 경기 2명, 서울·대구·제주에서 각 1명이 확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