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국․도비 5,855억원 확보한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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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6-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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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7기 공모사업 강도 있게 추진결과 1조원 돌파

  • 산업, 도시, 문화, 교육 등 전 분야 고른 성과 거양

구미시청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 성과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구미경제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북 구미시는 민선7기 시정에 활력을 더하는 공모사업 추진에 적극나선 결과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5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장세용 시장 취임 후 지역발전 동력확보를 위해서는 시 재정 외에 외부재원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 판단해 공모사업 활성화를 통한 국․도비 확보 추진을 강도 있게 추진한 결과다.

◇ 민선7기 2년, 공모사업 총123건 1조848억원 확보

민선7기 2년간 공모사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총 123건이 선정돼 1조 84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총사업비의 국도비가 53%, 기타 재원 27.4%, 시비 19.6%로 집계됐다.

년도별 성과를 보면 2020년 상반기 38건 5855억9700만 원, 2019년 69건 4608억6500만 원, 2018년 7월 이후 16건 383억5200만 원으로 매년 국․도비 확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2020년은 5개월 만에 선정된 공모사업이 38건에 총사업비는 1조 1,396억 원이며 그 중 국도비가 51%로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에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 노후산단 개선과 스마트한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의 도약 마련

산업 경제분야에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경상북도 산단 대개조 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스마트 특성화기반구축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이 있었다.
또 ▴스마트선도 산업단지 선정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지정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미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스마트선도 산업단지 및 경상북도 산단 대개조 사업은 구미산단이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은 노후 된 1공단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산업경쟁력 회복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등의 혁신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구미경제성장의 주춧돌이 될 전망이다.

◇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은 행복한 구미 UP

산업경제 이외에도 도시환경, 문화체육, 안전, 농촌농업 등 전 분야에 다양한 프로젝트사업이 고루 선정돼 지역의 주요현안을 해결하는데 공모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도시환경’분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구미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등이 선정돼 깨끗하고 안전한 구미 여건 마련의 토대가 됐다.

‘문화체육’분야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문화적 도시재생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도봉국민체육센터건립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지원사업이 있었다.

‘농촌농업’분야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지원 ▴도시농업공간조성 사업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행복한 구미 변화하는 구미를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 총괄대응 체계마련과 부서협업을 통한 적극적 공모대응

구미시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매년 정부 예산서와 부처 업무계획을 중심으로 공모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정부 공모 동향파악에 힘써왔다.

또한 공모사업 유치전략 업무 메뉴얼 제작, 관리카드 작성 등 매월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부서별 협업체계를 확립했다.

매년 초 공모사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공모 담당자 지정, 발굴보고회 개최, 역량강화 직원 워크숍 실시, 우수부서 인센티브 지급 등 공모 활성화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온 결과 공모사업 총괄관리 체계 2년 만에 역대 최대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하반기도 국가정책 방향과 구미시 정책을 연계한 공모사업을 집중 발굴해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경제 뿐 만 아니라 도시성장 전반에 걸쳐 재도약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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