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조 AI 리더' 육성 나섰다…디지털전환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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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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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제조 AI 리더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AI 리더로 선정된 직원 약 20명을 비롯, 김병열 LG전자 생산기술원 제조혁신센터장과 성균관대 AI대학원장 이지형 교수, 이정환 인재개발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성균관대와 협업해 제조 AI 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선 AI와 빅데이터 관련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LG전자 생산기술원 주도로 해당 과정을 개발 및 진행하고 있다. .

올해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참가자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진으로부터 AI 및 빅데이터 관련 핵심 이론을 교육받고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과제를 수행했다. 이들은 현업에 복귀해 실무과제를 해결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혁신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4차 산업환경에 걸맞은 제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생산기술의 디지털화를 위해 제조 AI 리더 과정을 포함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장비 지능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맞춤형 교육 또한 운영해 나간다.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 제조 분야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우수 인재를 지속 육성해 제조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20여명이 15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제조 인공지능(AI) 리더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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