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돌파구 인도] 전경련, 주한 인도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두 번째로 한국에 규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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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6-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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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견련은 “한국 수출품에 대해 인도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입 규제 조치를 부과하고 있다”며 수입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인도는 작년 말 기준으로 한국 수출품에 반덤핑 25건, 상계관세 1건, 세이프가드 6건 등 총 32건의 수입규제 조치를 부과하거나 조사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총 12건의 신규 조사를 시작하는 등 수입 규제를 강화했다.

양국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정 협상의 조속한 마무리와 연내 발효도 요청했다. 작년 양국 간 교역액은 200억 달러에 머물렀고, 특히 코로나19로 올해 1∼4월 교역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도선 CJ대한통운 부사장,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 등 인도 투자·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 15명이 참석했다. 랑가나탄 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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