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릉시청, 타지역 확진자 관내 동선 공개…풍물시장 방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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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6-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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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탁구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최소 17명 (서울=연합뉴스)



강릉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지역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했다.

시가 7일 공개한 서울 양천구 42번 확진자 A(50대·남)씨의 동선을 보면 A씨는 4일 오후 12시 19분께 주문진읍 주문리 소재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뒤 곧바로 주문진 해안 주차타워에 차를 세웠다.

이어 12시 33분께 주문리 소재 풍물시장에 10분간 머무르면서 회를 포장해 인근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2시 20분께 주차타워로 돌아간 A씨는 차를 타고 서울로 복귀했다.

한편 A씨는 서울시 양천구 목5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뒤 바로 다음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양천구 내 탁구장 관련 확진자로, 6일 12시 기준 양천탁구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에 달한다.


-강릉시청이 공개한 서울양천구-42 확진자 관내 동선

6월 4일(목) 12:19 주문진읍 주문리 소재 주유소 주유

6월 4일(목) 12:22 주문진해안 주차타워 입차

6월 4일(목) 12:33 ~ 12:42 주문진읍 주문리 소재 풍물시장 방문 (회포장)

6월 4일(목) 12:51 ~ 13:45 주문진읍 주문리 소재 음식점 방문

6월 4일(목) 14:20 주차타워 출차, 자차로 서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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