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안녕~"…롯데칠성,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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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6-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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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무라벨 생수 3종 약 180만상자 판매 목표

  • 포장재 약 1430만장 절감 예측… 9톤 폐기물 줄어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생수 3종.[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생수인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인 바 있다.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인 친환경 생수다.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아이시스의 상징색인 블루 컬러를 병뚜껑과 포장 필름에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 기슭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로 칼슘 및 마그네슘 등 각종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고 깔끔한 물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 3종의 판매처 확대 및 영업,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올해 약 180만 상자를 판매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라벨 포장재 약 1430만장, 무게 환산 시 약 9톤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감될 라벨을 가로로 이어 붙이면 총 4120km로(1.5 및 2L 32.9cm, 500mL 21.1cm 기준) 이는 직선거리 약 325km인 서울~부산 사이를 12번 오갈 수 있는 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ECO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중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과 손잡고 가격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뿐만 아니라 음료에도 재활용 공정에서 인쇄층이 분리되는 에코 라벨 도입 등 친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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