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라이프 눈앞에...'보성운곡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건축승인

윤지은 기자입력 : 2020-06-02 11:39
단독주택형 공공임대 18가구 건설 경작지 임대로 주거·일자리 동시 제공

[사진 =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는 전남 보성군 운곡리에 추진 중인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건설을 위한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등에 대응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1월 보성군과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해 주거 및 소득창출 지원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9월 착공,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구별 개인 앞마당, 주차장, 텃밭, 테라스, 툇마루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독주택형 공공임대가 18가구 들어선다.

입주민 간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마을회관)도 함께 조성된다. 회관 지붕에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돼 공용 관리비 절감을 돕는다.

LH는 보성군과 협업을 통해 주택과 인접한 지자체 부지를 경작지로 조성한 뒤 입주민에 임대한다. 영농소득 창출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LH는 이번 사업이 추진력을 얻은 만큼, 이후 경북 상주시에 예정된 '상주양정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역시 건축 인허가 승인을 조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농촌은 문제지역이 아닌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용해야 할 출구이자 해법"이라며 "귀농귀촌인, 은퇴세대 및 청년 등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생활SOC가 결합된 보편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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