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화상미팅으로 美스탠포드 장학생들에 K-방역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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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5-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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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포드 나이트-헤네시 장학재단 요청…올 초 미국 순방 강연 이후 두 번째 만남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서부의 세계적 명문대인 스탠포드대학 석·박사 과정 중에 있는 '나이트-헤네시' 장학생들과 온라인 화상 미팅을 갖고, 대한민국과 서울의 'K-방역' 노하우를 공유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40분 동안 스탠포드대학 장학생들과 온라인 화상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듣기 원하는 스탠포드 나이트-헤네시 장학프로그램 재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장학 프로그램은 존 헤네시와 나이키(Nike) 공동 창업주인 필립 나이트가 2016년 공동 설립했다.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전 세계 학부 졸업생을 1년에 최대 100명 선발해 석박사 과정의 스탠포드 대학원 3년 교육비와 체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의학, 공공의료, 법학, 경영 등 다양한 전공, 다양한 국적 장학생 30여 명이 박 시장과 토론한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서울의 경험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서울의 비전'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서울이 시도한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소개한다.

앞서 박 시장은 올 초 미국 순방 때 나이트-헤네시 장학생들 앞에서 '신기술을 통한 시민의 삶을 보듬는 스마트도시, 서울'을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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