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공적판매 6월말 종료, 향후 시행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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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5-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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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공적마스크 200만장…집계상 오류로 보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공적판매를 6월 말 종료하고, 향후 시행방안을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마스크 품절사태를 해결하고, 공적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시행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이날 열린 마스크 수급 관련 브리핑에서 "7월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를 어떤 식으로 운용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 중“이라며 ”그동안의 수급량과 유통 과정상의 예측량 등을 총체적으로 감안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적마스크 200만장이 유통과정에서 무더기로 사라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집계 상 오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적마스크 유통량이 생산량보다 200만장 적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양 차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자체조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수개월간 130여개가 넘는 제조업체가 수십억 개의 마스크를 생산‧출고‧유통하는 과정을 보고했는데, 보고 주체와 시점 등에 따라 집계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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