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의 남자' 최재림 누구? #복면가왕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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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5-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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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KBS2 '남자의 자격'서 얼굴 알려

'복면가왕'의 새 가왕 '방패'의 정체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방패가 7연승 가왕 주윤발을 제치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윤발의 정체는 누리꾼들이 추측한 대로 아이돌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이었다. 

새 가왕 방패의 정체로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재림은 188㎝ 장신과 풍부한 성량, 특유의 톤까지 뮤지컬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최재림은 2010년 KBS2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을 이끄는 박칼린 음악감독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방송에서 날카롭고 엄격한 박칼린 감독과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며 깨알캐미를 선보여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

최재림은 1985년생으로 올해 36세다. 경원대학교 성악과를 전공한 뒤 국내 최고 예술대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근원 연기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그는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킹키부츠', '아이다' 등 당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거쳐가는 작품에서 메인으로 활약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에 참석한 정영주-최재림(오른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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