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파키스탄항공 여객기 추락…현지 당국 비상사태 선포

김형석 기자입력 : 2020-05-22 20:42
사고 지역 주변 봉쇄…구조활동 돌입
승객과 승무원 107명이 탑승한 파키스탄항공(PIA) 여객기가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추락했다. 현지 당국은 주변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상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압둘 사타르 파키스탄항공 대변인은 22일 승객과 승무원 107명이 탑승한 파키스탄항공(PIA) 여객기가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에서 이륙해 오후 2시45분께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진나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파키스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다가 최근 들어 일부 상업 운행을 재개한 뒤 이날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승객 등 사상자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기는 PK8303편 라호르발 카라치행 여객기로, 99명의 승객과 8명의 승무원 등 총 107명이 탑승했다.

구조 당국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구조 당국은 진나공항 인근 모든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경찰과 군이 출동해 사고 지역 주변을 봉쇄하고, 구조활동을 위해 헬리콥터도 투입했다.

다만,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파키스탄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여객기 추락 소식 직후 경찰과 파키스탄국제항공(PIA) 측을 통해 승객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해당 항공기에 한국인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22일 구급차가 파키스탄항공 여객기 추락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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