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열리나] 국내 공항 기지개…운항 횟수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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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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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대구·광주 공항 등 신규 취항 잇달아

  • 티웨이, 청주공항 신규 취항…국제선은 불투명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공항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항공사들이 잇달아 신규 취항에 나서는 등 국내선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구국제공항에 진에어가 새롭게 취항한다. 대구공항에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는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에 이어 세번째다.

진에어는 B737-800(189석) 한대를 투입, 이날 '대구~제주' 부정기 노선(일 4회, 주 28회) 운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에 첫발을 내딛는다. 진에어는 앞서 이달 초 연휴기간 대구~제주 임시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다음달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은 최근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되고, 국내선이 감축됐다. 4월 이용객은 약 5만명으로 전년 동월(약 40만명) 대비 87%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진정세가 이어지고, 이번 진에어의 신규 취항으로 주 219편(5월 기준)이 운항되는 대구~제주 노선이 주 275편으로 늘어나면서 대구공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공항도 운항을 늘린다. 오는 16일부터 진에어는 '광주~김포' 노선에 일일 왕복 두편을 신규 취항한다. 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광주~김포 노선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일일 왕복 두편을 포함해 왕복 네편, '광주~제주' 노선 왕복 16편등 총 왕복 20편이 운항된다.

광주공항은 지난 3·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총 16편까지 감편 운항됐지만, 지난달 30일 연휴를 기해 정상화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도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국내선은 4월 마지막 주부터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이에 발맞춰 지난달 25일 청주공항에 신규 취항했다. 매일 4회 운항 일정으로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총 운항편수는 296편으로 5만5944석의 좌석을 공급한다.

티웨이항공이 신규 취항을 시작하면서 청주공항에 입점한 항공사는 모두 6곳으로 늘었다.

국내선 운항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국제선 운항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신생 LCC, 에어로케이항공의 신규 취항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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