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현직 고위공직자 중 ‘최고 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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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4-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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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94억원으로 1위

  • 퇴직자 중엔 이상훈 전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

현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94억3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9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4일 관보에 게재했다. 대상은 신규 12명, 승진 31명, 퇴직 42명 등이다.

김기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35억300만원)과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33억54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중 김 부위원장은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9억1200만원)와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6억8900만원) 등 강남권 아파트 2채를 보유했다.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으로 7100만원을 신고했고, 이수권 대검찰청 인권부장(1억2000만원)과 심재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1억8000만원)이 각각 하위자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퇴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이상훈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위원(68억2200만원)이었고, 최혜리 전 인권위 상임위원(58억9200만원)과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57억37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박찬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32억5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 및 배우자 명의 동작구 대방동 아파트, 강서구 등촌동 상가,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전세권 등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건물 재산은 22억5100만원가량이었다.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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