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코로나가 바꾼 중국 양회...악수 대신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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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4-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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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하는 취저우 공무원들.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중국 곳곳에서 지역 양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한 지방 양회에 중국 전통 인사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산하 인터넷 매체인 인민망(人民網)은 지난 20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에서 열린 지방 양회에서 취저우 공무원들이 양손을 맞잡고 고개를 숙이는 '공수(拱手)' 방식으로 인사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취저우 공무원들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앉아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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