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상 5기 국가건축정책위 임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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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4-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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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 건축가[사진=이로재건축사사무소]

국토교통부는 제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가 지난 15일자로 2년간의 임기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5기 위원장은 이로재(履露齋)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인 승효상 건축가다.

지난 2008년 출범한 국건위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민간위원 19명과 기획재정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으로 구성됐다.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부처의 건축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5기 국건위는 지난 2년간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생활SOC의 디자인을 개선했고 개별 법령에 흩어진 공공건축 사업절차를 체계화하기 위해 '공공건축특별법' 제정을 추진했다.

도시 공간 사업의 정책 방향 설정 및 기획, 자문과 조정을 맡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확산했고, 건축허가 절차 개선 등을 통해 건축 행정의 질을 높였다. 

3기 신도시 등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건축 통합설계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승효상 위원장은 "국건위 활동은 건축 생산 및 관리 시스템 등을 본격적으로 바꾸는 시작을 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건축을 통해 우리의 시대가 기록돼 후대에 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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