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후오비 코리아, 헬스케어 플랫폼 솔브케어 상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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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장은영 기자
입력 2020-04-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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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오비 코리아, 헬스케어 플랫폼 솔브케어 상장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솔브케어(Solve.Care)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솔브케어는 헬스케어 혜택의 관리, 의료 조정, 결제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케어 관리 네트워크를 사용해 관리자, 의료진, 환자를 연결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후오비 코리아에서 상장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SOLVE는 솔브케어 플랫폼, 케어 월렛(Care.Wallet), 케어 관리 네트워크 유지 등에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입금은 9일부터 가능하며, 거래는 10일부터 비트코인(BTC) 마켓 및 원화(KRW) 마켓에서 가능하다.

후오비 코리아는 SOLVE의 상장을 기념해 후오비 코리아 회원(Lv.2 이상) 대상으로 SOLVE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3개로 구성된 이벤트는 총 24만2000 SOLVE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후오비 코리아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비트코인 1000개 이상 보유자, 2017년 이후 최대

비트코인(Bitcoin, BTC)을 1000개 이상 소지하고 있는 고래들(whales·큰손)의 수가 2017년 이후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라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인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래가 1838명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 당시 비트코인의 시세는 1만7000달러 수준이었다”며 “2020년 1월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1000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월렛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빗썸, 암호화폐 트레이딩 전용 앱 ‘빗썸 트레이더’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암호화폐 모바일 거래에 최적화된 트레이딩 전용 앱인 ‘빗썸 트레이더’를 출시했다.

빗썸 트레이더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해 기존 빗썸 앱 대비 앱 실행 및 처리 속도를 5배 이상 향상했다.

이와 함께 단기간 상승·하락 알림부터 지정가 알림, 체결 알림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지정가 설정은 최대 10개 항목까지 가능하다.

사용자 환경(UI)도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거래 전용 키패드 기능을 새로 적용하고 거래, 자산현황, 입출금 기능 위주로 구성했다. 자산 현황 메뉴에서는 기간별 수익률 조회를 통해 특정기간 내 본인의 투자 내역 및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 아이콘루프, 강화된 블록체인 합의알고리즘 공개

블록체인 기술 업체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는 네트워크 확장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새로운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루프 장애 허용2 (LFT2)'을 개발했다고 9일 공개했다.

아이콘루프에 따르면 LFT2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랙티컬 비잔틴 장애허용(PBFT)' 합의 알고리즘을 경량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이다. PBFT보다 높은 확장성과 네트워크 대역폭을 보장하고, 동시에 완전한 안전성 및 생존성을 확보했다. LFT2 구현을 위해 3년간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PBFT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은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뿐 아니라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환경에도 적용되고 있다. 분산원장 플랫폼 ‘하이퍼레저'도 합의가 필요한 경우 이를 사용한다. 단, PBFT 기반 알고리즘은 하나의 블록을 합의하기 위해 많은 메시지 교환을 필요로 하다는 단점이 있다.

LFT2는 합의 알고리즘의 안전성과 생존성을 보장하면서도 PBFT와 비교했을 때 합의에 필요한 메시지 수를 줄임으로써 네트워크 처리량은 증대하고 지연은 최소화했다.

◆ 부산대 블록체인 융합 보안 인재 양성사업 대학 선정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2020년 블록체인 융합 보안 핵심 인재 양성사업 공모에 부산대 산학협력단(김호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산대는 4년간 국비와 시비 30억원을 지원받아 블록체인 융합 보안 핵심기술 연구에 매진, 블록체인·핀테크에 특화된 고급 인재(매년 석사급 10명 이상)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블록체인·핀테크 분야는 기존 금융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할 분야"라며 "부산대의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융합 보안 핵심 인재 양성이 스마트 금융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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