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금리 인상 전망 약화에…비트코인 6만1000달러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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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한때 6만달러를 밑돌았던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대를 회복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1.66% 오른 6만1441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62% 급등한 1696.96달러에 거래됐으며, 바이낸스(BNB)도 0.76% 상승한 557.2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과 솔라나(SOL)는 각각 2.13%, 3.72% 오른 1.08달러, 80.61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6월 고용 부진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급격히 꺾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7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30% 미만으로 반영했다. 9월 인상 확률도 66%에서 51%로 급감했다. 연내 동결 확률은 하루 전 17%에서 23%로 높아졌다.

다만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1점으로 여전히 공포 상태를 가리키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깔려 있는 불확실성은 여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 실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였던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는 최근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 매각 계획을 공식화했다. 씨티은행도 가상자산 관련 입법 지연을 이유로 비트코인의 12개월 목표가를 기존 11만2000달러에서 8만2000달러로 20% 이상 하향 조정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40% 내린 9271만5000원(6만106달러)에 거래됐다. '김치 프리미엄'은 -1.63% 수준을 기록해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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