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달러'에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장 초반 소폭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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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4-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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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약세로 돌아선 달러화의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내린 1216.0원에 개장해 오전 9시22분 현재 122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둔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지만, 외국인의 배당 역송금 수요로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85% 내린 99.856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121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하회하며 금융시장에도 안도감이 형성됐다"며 "다만 이번주 배당 관련 외국인의 달러 순매수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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