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유망주 서어진 3년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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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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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유망주 서어진을 후원한다.
 

하이트진로와 계약한 서어진[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 서어진(19)과 2020년부터 3년 동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5월 열리는 KLPGA 2020 그랜드 삼대인 점프투어 시드 순위전부터 하이트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어진은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어 2019년 국가대표를 지낸 특급 유망주다. 그는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 무대에서도 당당했다. 서어진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출전했다. 그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과 BOGNER-MBN 여자오픈 2019에서 아마추어 1위에 올랐다.

서어진은 감각적인 쇼트 게임과 정확한 아이언샷이 장점이다. 오는 5월 3부 격인 점프투어 시드 순위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서어진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가 그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전통 있는 골프단인 만큼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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