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녀 연습 중 부상...국립극단 '파우스트 엔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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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4-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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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주년 기념작 '파우스트 엔딩'·김성녀 배우 어깨 탈골

[사진=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 70주년 기념작 '파우스트 엔딩'이 출연배우 김성녀의 부상으로 전면 취소됐다.

국립극단은 6일 "김성녀 배우가 '파우스트 엔딩' 공연을 준비하던 중 연습실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해 부상을 입었다"며 "이에 부득이하게 해당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립극단에 따르면 김 배우는 지난달 30일 연습 도중 넘어서 어깨가 탈골되고 골절됐다. 병원은 6주간 안정을 권유했다.

'파우스트 엔딩'은 지난해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임기를 마친 김성녀 배우가 파우스트역, 박완규 배우가 악마 메피스토로 캐스팅됐고, 중견 극작가 겸 연출가인 조광화가 오랜만에 국립극단 작품을 맡아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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