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주문으로 외식업계 소상공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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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4-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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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스마트주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을 돕는다.

네이버는 식당이나 카페 방문을 자제하는 움직임 속에서도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이 부담 없이 스마트주문을 활용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주문을 이용하는 모든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스마트주문의 월 주문 건수가 특정 수치에 도달한 매장을 우수매장으로 선정해 다양한 광고를 무료로 지원하며, 네이버 검색결과 내에서 매장 인기 매뉴를 노출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스마트주문을 이용하는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이 단골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중소상공인들이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인 ‘비대면 원스톱 주문·결제’ 서비스로, 포장주문, 미리주문, 테이블주문으로 구성된다.

네이버예약서비스에 가입해 간단한 정보들을 등록하면 네이버 지도와 플레이스에 매장 정보와 함께 다양한 주문 기능이 노출돼 중소상공인들이 광고비 없이도 매장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비용적, 기술적 부담 없이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외식업계 중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에서 매장명을 검색해 미리 주문·결제한 후 매장에서 주문한 상품을 바로 픽업할 수 있는 ‘포장주문’ 기능은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1월 대비 3월 주문 수가 14배 급증할 정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종민 네이버 책임리더는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주문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스마트주문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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