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한미군 평택서 또 확진자... 국군은 완치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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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4-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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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번째 확진자 이틀 연속 캠프 험프리스에서 나와

  • 포천 육군 병사 코로나19 완치…군내 완치자 32명으로 증가

주한미군사령부 '캠프 험프리스'가 코로나19 확산의 거점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틀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 15번째 확진자다.

특히 최근 주한미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 모두 캠프 험프리스 근무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 보건 방호태세(HPCON·health protection condition)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찰리'보다 더 강화된 '찰리 플러스' 단계를 발령했다. 장병들은 종교시설, 세탁소, 이발소, 클럽, 영화관 등의 출입이 금지됐다.

반면 우리 군은 추가 확진자 없이 이날 1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자는 경기 포천의 육군 병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이번 포천 육군 병사의 완치로 완치자는 총 32명이 됐다. 현재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9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열흘째 나오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8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770여 명이다.
 

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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