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 재직 유도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2 15: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군포형 내일채움공제 시행

  • 기업 핵심인력 100명 5년간 매월 10만원씩 지급

  • 기업 14만원·근로자 10만원 부담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들에 대해 임금 보전 성격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공제 제도를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군포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시와 관내 중소제조기업, 근로자가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5년 만기를 채울 경우 총 적립금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20년부터 5년간, 그리고 2021년부터 5년간 각각 50명씩 모두 100명에 이르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대해(1개 기업당 3명 이내) 1인당 매월 10만원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은 14만원, 근로자는 1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같은 금액을 시와 기업, 근로자가 5년 동안 적립하면 근로자는 5년 만기를 채우고 총 적립금인 2040만원에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원 내역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6~ 29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완화하는 등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