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오른소리’ 진행자 “文대통령 임기 후 교도소 무상급식”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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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3-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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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정권 무상급식 몇십년 드시고 싶으신 건지"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인 ‘오른소리’ 진행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공되니 괜찮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31일 통합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의 ‘뉴스쇼 미래’에서 박창훈 진행자는 현 정부의 실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통합당 산하 정책연구원인 여의도연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통령의 국민기만 10가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씨는 정부의 비핵화 정책을 두고 “저는 지인들에게 우리 이니(문 대통령 별칭)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말한다”며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고 했다.

이에 여의도연구원이 “친환경 무상급식”이라고 맞장구 치자 박씨는 “어느 교소도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공급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는데 (문대통령 실정이) 한두 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도 박씨는 “이 정권 무상급식을 몇십년 드시고 싶으신 건지”라며 “문 대통령, 지금이라도 차라리 잘못했다고 하고 죗값을 치르게만 안 해준다면 바로 대통령에서 내려오겠다. 이게 올바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513조 5천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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