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서 온 20대, 입국 일주일 뒤 '양성'…서울 마포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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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3-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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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관내 15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상수동에 사는 해당 확진자는 지난 20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당시 검역소 검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왓다.

이후 지난 21∼28일 상수동과 신촌역 주변 등 마포구 일대를 다녔는데 이동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분께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9일 오전 8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검사와 확진 시점 사이에도 외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진 대상자는 검체 채취 후 곧장 귀가해야 하는 게 정부 지침이지만, 이 확진자가 어떤 경위로 선별진료소를 찾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는 모두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구는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편 이날 동작구에서는 영국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관내 23번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직업이 '학생'으로 표기된 이 환자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영국에 체류하다가 지난 28일에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전날 오후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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