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한미군, 11번째 확진자 발생... 또 평택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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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3-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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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방역 작업과 역학조사 중"

주한미군에서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SNS를 통해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코로나19 추가 양성자가 나왔다"며 "현재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를 곧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기지에서는 지난 6일 한국인 여성 근로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지난 24일에도 평택기지 주한미군 건설업자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사는 1명이며 나머지 9명은 장병 가족이나 군무원 등이었는데 1명이 더 추가됐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공중 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를 선포한 바 있다. 해당 조치는 내달 25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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