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세계서 확진자 수 1위...중국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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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3-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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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8만1321명"

미국이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진원지인 중국을 앞질렀다. 이로써 미국은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나라가 됐다.

NYT가 이날 오후 자체 집계한 결과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8만1321명이다. 중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모든 나라에서 나온 감염자 수를 앞지른 것이다. NYT는 사망자도 1000명을 넘었다고 집계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더 늘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 30분 기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8만2404명에 이른다. 이는 중국(8만1782명)과 이탈리아(8만589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의 엘름허스트 병원 입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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