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판소리 연기 스승 서이숙, "송가인, 끼 많고 범상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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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3-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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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이숙이 자신의 판소리 연기 제자였던 트로트가수 송가인에 대해 "끼가 정말 많았다. 그때부터 범상치 않았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내 연기클라쓰' 특집으로 배우 차청화, 허성태, 하도권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씨는 이날 방송에서 국악을 전공했다며 "국악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연기 파트에 들어갔다. 송가인 씨가 제 연기 제자다"라고 말했다.

서씨는 "판소리 연기를 가르쳤다"며 "수업도 하고 연기 지도도 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국악 하는 사람들은 원래 노래를 잘한다. 송가인은 끼가 정말 많았다"고 언급했다.

서씨는 "이후 방송국 시상식에서 만났다. 가인이가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다가왔다"며 "사진도 찍고 다음 날 메시지도 보냈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가수 송가인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설특집 2020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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