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입 일정, 수능 연기 포함 9가지 대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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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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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일정 확정 후 대입 일정 발표할 것"

교육부가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 가운데 대입 일정 조정을 두고 9가지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9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능을 그대로 치르거나 1~2주일 연기할 수 있고 수시나 정시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차관은 "수능 연기는 지금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개학 2주 연기를 발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세에 따라 개학 일자를 4월 6일보다 더 늦추거나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개학 일자가 확정되면 동시에 대입 일정을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개학 연기 브리핑에서 이같은 언급을 했다.

중간고사 실시 여부는 학교에서 스스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내신 성적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고려해 고등학교는 기존처럼 지필평가를 실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지필평가보다는 수행평가를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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