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文대통령 오늘 ‘경제주체 원탁회의’…경영·노동계와 극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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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3-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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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충격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경제주체들과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 경영계와 노동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회의에는 중소기업·중견기업· 벤처기업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소상공인 대표, 가계를 꾸려가는 시민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 관계자의 발언은 필요할 때에만 하는 것으로 하되, 민간 참석자들 모두에게 발언 기회가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비상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범국가적 대응의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꾸준한 소통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1월 7일 중소벤처기업인 대화, 1월 14일 대기업·중견기업인 대화, 2월 7일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2월 13일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화, 3월 28일 외국인 투자기업 대화, 4월 3일 경제계 원로간담회, 7월 10일 일본수출규제관련 경제계 주요 인사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지난 2월 13일 대한상의에서 6대그룹 간담회 개최했고 2월 21일에는 내수 소비업계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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