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넓은 공간·안전성 갖춘 3열 SUV 'XT6'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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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3-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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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평가기관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획득

  •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 단일 출시···가격은 8347만원

캐딜락 'XT6'. [사진=캐딜락 제공]

캐딜락이 16일 대형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6'를 국내에 출시했다. 

XT6는 개선된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 장착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 20인치형 프리미엄 휠 등을 갖췄다. 

정속주행 등 특정 상황에서 2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 연료 효율을 끌어올렸다. 또 최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특히 지속적인 댐핑 컨트롤이 가능한 액티브 스포츠 섀시를 기반으로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노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코너링에서 바디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SUV임에도 민첩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고화질(HD)급으로 개선된 리어 카메라 미러와 서라운드 뷰, 차량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 주변의 위험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경고 시스템 및 햅틱 시트,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인 나이트 비전 등 캐딜락만의 첨단 안전 보조 기술을 적용했다. 

내부 모든 좌석에는 최고급 소재 중 하나인 세미 아닐린 가죽을 적용했다. 또 캐딜락 크레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V자형 센터페시아는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 카본 파이버의 조화를 기반으로 가로로 길게 뻗어나가 시각적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차량 내 3열 공간은 트렁크와 공간의 균형을 맞추면서, 성인 탑승자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다. 945mm의 동급 최강 헤드룸 공간을 자랑한다. 2열 좌석을 기울여 미끄러지게 하는 피치 앤 슬라이드 기능은 3열로의 탑승을 쉽게 도와준다. 파워폴딩 기능으로 더욱 손쉽게 좌석을 조작할 수 있다. 2·3열 폴딩 시 트렁크에는 최대 2229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특히 XT6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기관 중 하나인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등급인 '2020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20 Top Safety Pick+)'를 받았다. 액티브 노이브 캔슬레이션이 적용된 14개의 스피커로 섬세하고 파워풀한 음질을 전하는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고, 에어 이오나이저를 통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순환시켜준다.

XT6는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8347만원이다.
 

캐딜락 'XT6' 실내. [사진=캐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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