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세계 '2위'… 국민계정 기준년을 개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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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3-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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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매년 공개하는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순위에서 통계가 수정되면서 한국이 최근 10년간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기준년을 개편한 데 따른 변경값이 반영된 결과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OCED는 'MSTI(Mai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s) 2019-2'에서 한국의 연도별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일괄 수정했다. 이는 지난해 말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통계를 보다 정확하게 산출하기 위해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에 따른 결과다. 2018년 연구개발비 비중은 수정 기준 반영 시 4.81%에서 4.53%로 줄어든다.

그간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순위에서 1, 2위를 다퉈왔으나, 이번 수정 통계에서는 최근 10년간 2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자료에서 우리나라가 1위였던 2013년, 2014년, 2017년 모두 2위로 전환됐다.
 

과기정통부[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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