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 착공…26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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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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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하노이 THT 신도시 지구에서 연구개발(R&D) 센터 착공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2억2000만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말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는 전체면적 7만9000㎡,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삼성전자의 R&D센터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모바일과 네트워크 분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및 검증에 필요한 최첨단 연구시설과 옥상 정원, 휘트니스,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달 29일 예정됐던 R&D센터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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