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LH와 저소득층 집 수리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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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최종복 기자
입력 2020-02-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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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저소득 자가 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오승식)와 2020년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는 주택수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LH서울지역본부는 연간 수선계획의 수립, 공사 발주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5% 이하(4인 가구 기준 2,137천 원)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등을 차등 적용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포천시는 사업비 6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총 65가구(경보수 30, 중보수 10, 대보수 25)에게 주택 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집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20년도 수선유지 급여는 전년도 대비 21% 인상되어 대보수의 경우 가구당 최대 1,241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수급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의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수선 대상자들의 주거만족도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생활이 어려워 주거급여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주거급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포천시청 건축과 주거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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